오스카 에버렛과 헤라클레스는 같은 사람이다. 맞는 명제이나 동시에 틀린 명제이기도 했다. 오스카 에버렛과 헤라클레스는 가치관과 생각, 할 수 있는 행동의 범위, 해야 하는 범위와 하지 말아야 하는 범위가 명확하게 다른 부분이 있었으니까. 그래서 오스카 에버렛은 어느 순간부터 헤라클레스로서의 정체성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였다. 헤라클레스가 아닌 오스카
시작하기에 앞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괴이관리감찰부 (이하 ‘괴이부’)의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공무원이 되신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런 인재인 여러분이기에, 본 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신 후 업무에 임하시기를 간곡히 권고드립니다. 그들을 다루는 부서인 만큼, 괴이부 또한 안전하지 않은 상태입니다.1. 괴이부 건물 내 드레스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로부터 또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1월 1일. 천계. [천계 중앙 대광장 무대] - 또각,또각 “음~이 연설무대는 언제 올라와도 정말 긴장이 되어서 미치겠다니까…“ 오늘은 1월 1일,언제나 그렇듯 루시아의 신년 연설무대가 있는 뜻 깊은 날이었다. 모두가 저마다 신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마음 속에 품고 대광장에 모여들었고, 연설무대 앞은
𝐓𝐞𝐱𝐭 메리 크리스마스, 어르신 인물 소개 킨센트: 저택의 어르신. 청년이지만 왜인지 도련님으로 불리는 것을 끔찍이도 싫어한다. 프로타 출신. 현재는 재력으로써 권세를 얻은 新계층인 ‘프로이데’에 속한다. 조르주 드 라투르: 노년기에 접어든 집사장. 저택 관리인이자 킨센트의 오랜 친우. 신사적인 면 뒤로 호탕한 성격을 숨겼다. 안타
서로 만난 지 얼마 안 되었을 시점의 이야기입니다. ‘빈노’는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지역에 있는 슬럼가 이름입니다. 콘티 느낌으로 그린 거라 약간.. 낙퀄입니다. 칼론 (kalon) — 아름다운 (것), 고귀함 아름다운(beautiful)을 고대 그리스어로 칼론(kalon)이라고 합니다. 가문 이름을 중시하는 집안에서 자란 칼론은 처음으로 진짜 이름이
“잘 보이네, 좋아. 이대로만 가면 놈들의 근거지를 찾을 수 있을거야.” “그런데 미행이 따라붙은 걸 알아채면 어쩌지?” “들킬 일은 없을걸. 저녀석 우리에게 뒤를 밟히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모자라단 거니까.” “아니, 구름도 없는 달 밝은 밤에 떡하니 날아다니는데… 그림자가 보이지 않겠냐고.” 유난히 달이 밝은 밤이었다. 능력에 집중한 설아가 말했다.
작가의 말 글 작가 : 오늘의 추천곡 - 소녀시대, 힘내 그림 작가 : 파이팅~! 해야지 아래는 후원용 결제입니다 결제하지 않아도 본문에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글 작가의 네컷만화나 이야기에 등장하지 않는 사소한 TMI, 세계관 설명, 작업에 관한 짧은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보이는 전형적인 외피를 DEAR.XIA는 소유한다. 가령, 핸드폰의 액정 두들기긴 커녕 종이 위의 면을 만년필로 박박 긁어대며 긴 문장을 호흡 끊어질 틈 없이 적는 것이라던가. 안경 썼음에도 뭐 못난게 보인다는 듯 구긴 미간과 무신경함이 안경알 너머로도 보이는 시선 처리. 모두가 이 세 가지를 근거로 들어 상대를 무감정한 존재라 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