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예르
일일 팬른 2000자 단편쓰기 챌린지
쓰면서 들었던 곡: 백예린<나도 날 모르는 것처럼> 5일차도 펑크를 내버렸는데… 오늘은 2000자보다 조금 더 많아요… 딱딱, 손톱이 거슬린다. 손톱이 거슬린다는 것은 불안하다는 증거였다. 박사는 불안하면 손톱이 길어져 다듬어지지 못한 부분이나 손톱의 밑살을 물어뜯곤 했다. 주로 혼자 있을때 이런 버릇이 드러나곤 했지만 켈시나 아미야 같은 측근에
2일차 약 2900자 쓰면서 들은곡: 브로콜리너마저<유자차> 노골적이진 않으나 약간 그렇고 그런 행위 후의 느낌이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으레 생각나는 마실 것이 있다. 코코아, 유자차, 에그노그 같은 것들. 각자의 기호나 취향에 따라 어느정도 선호가 달라지겠지만 이 중에 박사의 선택은 유자차였다. 이를 테면 잠이 안오는 눈이 시리게 차디찬 날에는
9/22 1일차 2023자 쓰면서 들은곡: prep<Who's got you singing again> 주의: 해당글에는 글쓴이의 정확하지 않은 의료적인 주제(심리치료기법 및 치료과정)에 대한 추측성인 내용이 약간 함유되어 있습니다. 해당내용은 오로지 내용의 진행과 재미를 위한 용도이며 의료적인 정보로 참고하는데 바람직 하지 않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