𝐓𝐞𝐱𝐭 메리 크리스마스, 어르신 인물 소개 킨센트: 저택의 어르신. 청년이지만 왜인지 도련님으로 불리는 것을 끔찍이도 싫어한다. 프로타 출신. 현재는 재력으로써 권세를 얻은 新계층인 ‘프로이데’에 속한다. 조르주 드 라투르: 노년기에 접어든 집사장. 저택 관리인이자 킨센트의 오랜 친우. 신사적인 면 뒤로 호탕한 성격을 숨겼다. 안타
- 쾅!! “미친거야,정말…!!!” “…” “ㅈ,죄송합니다…주군.” “아니,아니야. 화난게 아니고 놀라서 그래. 그 얌전하던 애가 이럴 줄은…“ 집무실에서 일을 보던 루시아는, 안과 엘리샤로부터 어이없는 보고를 전해들었다. 로즈가 성지 레퀴엠에 출현한 창조신과 격돌했다. 그리고 신에게 큰 타격을 입히긴 했지만, 결국 놓치고 도주를 허용했다
탁탁탁탁탁탁! ‘츳…! 벌써 거리가 벌어졌어. 대체 어떤 녀석이지?’ 그리티는 의문의 기척을 따라잡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예상가는 인물이 몇 있었는데,그게 맞다면 이 자리에서 반드시 잡아야만 한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보니 드넓게 펼쳐진 평야가 드러났다. 그리티는 순간 아차 싶었다. ‘유인한 건가? 내가 암살이 특기라는걸 알고
그로부터 또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1월 1일. 천계. [천계 중앙 대광장 무대] - 또각,또각 “음~이 연설무대는 언제 올라와도 정말 긴장이 되어서 미치겠다니까…“ 오늘은 1월 1일,언제나 그렇듯 루시아의 신년 연설무대가 있는 뜻 깊은 날이었다. 모두가 저마다 신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마음 속에 품고 대광장에 모여들었고, 연설무대 앞은
…蛇を出るんだって。 그러니 괜한 오기 부리지 말고, 얌전히 있으렴. 그게 네 운명이니까. 아니, 우리의 운명이지. 거기서 벗어나는 것들은 있어서는 안 돼. 그러다간 언젠가 심장을 쥐어짜이게 될 거다. 비명도 지르지 못할 만큼 처절한 고통 속에 가장 안쪽부터 온기가 사그라들고 말 테지…… 기억의 저편에서 들려오는, 누군지도 모를 나긋한 목소리. 평온한 그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