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S#1 현관- 강율의 집/밤 강율, 가죽 가방을 든 채로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른다. 퇴근길이다. 가녀린 손이 도어락을 닫더니 이내 문을 열고 안으로 든다. 현관을 열자 짧은 일자식 복도가 펼쳐져 있다. 안은 어둡지만 미약하게나마 불빛으로 부엌 등이 밝혀져 있고, 인기척이 들린다. 뚜벅, 뚜벅. 아주 느린 걸음. 율의 놀란 눈 클로즈업.
* 해당 글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캐릭터 '아그네스 타키온'와 2차 창작 드림주 캐릭터인 '모로보시 아카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드림에 대해 잘 모르거나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 혹은 '아그네스 타키온' 트레이너 드림 연성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해당 글을 읽는 걸 재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드림주 개인 설정 위주 이전에 작성한 [타키아
"형! 데이트하자!" 직진 돌격, 좋아하는 사람에게 취해야 할 일관된 태도다. 톰은 피어나는 소망은 진솔하게 표현하고 가슴을 차오르는 감정은 음성의 형태로 빚어내는 걸 좋아한다. 감정의 출발선은 사람마다 다르고, 상이한 속도와 방향을 꾸준히 이해하려고 노력해야만 진심이라는 종착점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톰은 자신의 신조를 굳건히 믿고 세바스찬에게 청혼하는
아씨엔 원형 × 가내 아젬 드림글입니다. 이후 추가되거나 공개되는 공식 설정과 그에 따라 수정되는 드림 설정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세계가 갈라지기 전, 그리고 종말이 아이테리스를 덮치기도 한참 전의 일. 막 여행에서 돌아온 이리스는 다시 찾아온 겨울의 초입과 그 초입을 기념하는 축제 기간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보며 거리를 걷다가 좌명을 부르는 목소리에
©아침햇살 1) [쏟아지는 폭우 속에 고립된 장첸과 강 율.] 이라는 씬의 비하인드가 보고 싶네요. 이 촬영은 둘에게 굉장히 난항 이었던 촬영 중 하나 였을 것 같아요. 그도 그럴게 차가운 물 계속 맞으니 체온은 떨어지지, 축축한 옷의 질감도 닿을 때 마다 기분 나빴으니… 장첸 동료 후배(이자 간질간질한 썸을 타는 사람이) 추위에 파르르 떨고 있
그간 격조했습니다. 바쁘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고 여러 사건도 터지고 해서 정신이 없었네요. 어쨌든 살아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연말 잘 보내세요. 무탈하고 행복한 새해 되기를. 제가 그리는 아스타리온은 기본적으로 비승천이니까, 제 아스타브는 새해 일출을 보기보다는 해 마지막 일몰을 함께 할 것 같네요. 못지 않게 행복하겠죠.
* FF14 에스티니앙X빛전 CP BL 드림 * 효월의 종언 이후 ~ 6.1 이전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그냥 보고 싶은 걸 대충 섞어놓고 휘갈겨서 글은 엉망진창… 올드 샬레이안의 건물들을 등지고 바다를 향해 있는 항구 근방의 벤치에 자리를 하고 앉아 그 앞에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고 있던 남자가 눈을 깜빡이다 이내 고개를 돌린다. 의뢰
전신 커미션 ⓒ시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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