张谦姜燏二 (오프레)
커미션 신청본
©아침햇살
1)
[쏟아지는 폭우 속에 고립된 장첸과 강 율.] 이라는 씬의 비하인드가 보고 싶네요. 이 촬영은 둘에게 굉장히 난항 이었던 촬영 중 하나 였을 것 같아요. 그도 그럴게 차가운 물 계속 맞으니 체온은 떨어지지, 축축한 옷의 질감도 닿을 때 마다 기분 나빴으니… 장첸 동료 후배(이자 간질간질한 썸을 타는 사람이) 추위에 파르르 떨고 있는 거 빤히 내려다보다가 손 잡았으면 좋겠어요. 강 율 깜짝 놀라서 올려다 보는데 장첸 가만히 손 잡고 있음… 율이 주위 휙휙 둘러보다가 장첸 씨, 여기 스탭 분들 많은데… 하며 속삭이는데 아랑곳 않고 오히려 더 꽉 쥐는 장첸. 맞잡은 살갗이 너무도 따뜻해서 괜스레 심장이 쿵, 쿵 뛰는 것만 같은 율이 일 것 같아요. 그러다 스태프가 스탠바이 해주세요~! 하는 말소리 들려오면 율이 후다닥 손 뺄 것 같아요. 그거 하나하나 다 눈에 담는 장첸. 머, 먼저 갈게요. 하면서 촬영장 쪽으로 발길 옮기는 강 율 뒷모습 보는데 목 뒤부터 양 귓가가 빨개진 게 눈에 보이겠죠…
2)
위와 이어지는 내용으로 함께 율이 의사 가운 뒤집어쓰고 빗속을 헤쳐나가는? 그런 장면을 찍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둘이 꼬옥… 붙어있어야 하잖아요. 강 율 괜스레 마음이 간질간질 해졌으면 좋겠다. 장첸은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음 (합법적으로 붙어있을 수 있는 기회) 그렇게 촬영이 시작되고… 장첸과 율이 서로 팔짱 끼고 달리기 시작하는데 달릴 때 마다 자꾸 율이의 가슴…이 닿으니까 촬영 전 과는 달리, 오히려 장첸이 더 율이 의식하게 될 것 같아요. 내 단단히 돌았구나. 이런 생각하면서 달리는데 율이가 삐끗, 해서 장첸 쪽으로 구당탕 넘어지는게 보고 싶어요. 아야야… 앓는 소리 내면서 강 율 고개 들어보면 자기 단단히 받친 상태로 밑에 깔려있는 대선배가 보임. 진심으로 식겁해서 사색이 된 율이가 보고 싶네요. (스탭들 : 사귀네… 사귀어… 이미 둘에게서 흐르는 묘한 기류에 눈치 깠을 것 같죠.)
3)
예능 나가는 거 보고 싶어요. 아는 형님 나가서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율이. 가령 노래를 기깔나게 잘 부른다던가… 그런거. 근데 둘이 아형 나간 후에는 이미 열애설 발표 되고 난 후라 두링 커플인 거 다 알겠죠. 율이가 패널들 앞에서 이런저런 끼를 발산하는 거 한 번도 눈 안 떼고 바라볼 것 같아요. 그 눈 안에 내재된 감정이 애정이라는 것은 지나가는 개가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율이 좋아한다는게 눈에 보일 것 같아요. 그래서 패널들도 장첸 씨, 강 율한테서 눈을 못 떼네. 아주 그냥 꿀이 뚝뚝 떨어져~ 하면서 말 건네는 일도 종종 있었을 것 같죠. 유튜브 클립으로 [장첸 애정 가득 담은 눈빛…] 하면서 영상 올라오면 댓글들 다 사랑꾼이다,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 이런거 막 베도 되고ㅋㅋㅋ 그럴 것 같아요. 율이는 예능 처음이라 딱딱하게 굳어있던 상태인지라 장첸이 자기를 그런 눈으로 보고 있는 줄 꿈에도 몰랐는데, 영상 다시 보기하면서 굉장히 설레어 하는 율이가 보고 싶습니다. (율이 : 저 사람이 언제부터 나를 저런 눈빛으로 보고 있었더라…)
4)
배우 대기실… 연이은 스케줄 탓에 피곤해 딥슬립 하는 율이. 그런 율이 얼굴 감상하듯 빤히 내려다보는 장첸. (썸타는 중) 율이 뭔가 잘 때 입 살짝 벌리고 잘 것 같아요. 그러면 장첸이 아랫 입술 검지로 톡 건들일 것 같네요. 율이 뭔가 FM 기질이라… 낮잠 자는 거 보는게 쉬운 일은 아니겠죠. 장첸 그저 빤히 얼굴 바라보며 율이 손가락 끝도 톡 건들여보고 볼도 콕 찔러보고 할 것 같아요. 율이 자는 동안 자기 사심 채우고 만족하는 그런 장첸이 보고 싶습니다. 나중에 다른 배우가 들어와서 오, 형님! 하면서 반기려는거 장첸이 검지 손가락 입술에 가져다대고는 조용. 하는게 보고 싶네요. 동료 배우 힐끗 율이 얼굴 보고는 아, 하면서 눈치껏 나가줌…ㅋㅋㅋ
5)
혹시 독사과 프로그램 아시나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커플 중 한 명이 제 3자의 유혹으로부터 완강하게 거절해야하는 몰카 프로그램인데요. 이것을 율이와 장첸의 상황으로 보고 싶습니다. 관찰자는 율이. (끈질긴 설득 끝에 겨우겨우 승낙해줌.) 몰카 대상자는 장첸. (ㄹㅇ 아무고토 몰름 상태) 친한 후배가 밥 먹자 해서 온 일식당. 친한 후배의 친구라며 소개된 여성 A. 후배는 전화를 핑계로 빠지고 A와 단둘이 남게 되며 본격적인 몰카가 시작되는데… 장첸 진짜 하나도 안 넘어와서 웃는 패널들 ㅋㅋㅋ 안 넘어오는 건 물론이요, 여자 쪽으로 고개도 안 돌림. 말 걸면 대충. 맞다. 아니다. 이러기만 하고 사담 일절 안 함. 율이에게 남친 잘 두셨네요~ 하는 패널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시간 지날수록 스킨십의 수위가 높아지는거라 장첸한테 팔짱끼고 안기기 시작함. 근데 장첸 닿자마자 팔 스윽 내빼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날 것 같아요. 모두가 당황해서 장첸 빤히 바라보기만 하는데 내 애인 있다. 하면서 식당 문 열고 나갈 것 같아요. 율이는 또 괜히 그거 보면서 간질간질 해지는… 그런 시츄에이션이 보고 싶습니다. (율 : 새삼 저 오빠… 나 좋아하나보네.)
6)
둘이 후에 후속 작품으로 멜로 찍으면 대박 맛있겠다 ㅋㅋㅋ 실검 1위로 뜰 정도로 꽤나 화제가 되었을 것 같아요. 진득한 영화 속 캐릭터로 나왔던 그 둘이, 풋풋한 멜로를 찍는다고…? 처음에는 다들 어울리지 않다느니 뭐니 하면서 말 많았었는데 결과물 보고 뜨헉 할 것 같아요. 너무 잘 어울려서. 실제 커플들 데리고 찍으니 그 감정이 더욱 극대화 되어서 영화 극찬 받았을 것 같아요.
7)
범죄도시 1이 끝나고… 인터뮤 하면서 [가장 곤란했던 순간은?] 이라는 질문이 들어오면 장첸은 정말 진지한 말투로 비밀 연애 중에는, 율에게 입을 맞추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을 때가 가장 곤란했다. 라고 답해서 그게 또 화제가 되었을 것 같아요. 당사자인 율이만 부끄러워서 얼굴 빨개지고 ㅋㅋㅋ 인터뷰의 질문에 율이의 대답은 한참을 심각하게 고민하더니 장첸씨가 촬영 중에 자꾸 손을 잡아왔을 때… 혹여나 연애가 들킬까 곤란했다. 이렇게 답변 했을 것 같아요. 근데 스태프들 이미 둘이 썸 타는 거 알고 있어서 어라? 그거 비밀 연애였어요? 하는게 보고 싶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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