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 ; 성역의 문 후기와 카즈밀레 재잘재잘

집밥 아스타브

가내 집밥 설정이 많습니다(이름, 체형 등) 짧은 인연이 오래된 습관만큼이나 무서운 법이었다. 기껏해야 몇 주를 함께 지냈을 뿐이었지만 장작이 타는 소리와 차려진 음식 앞에서 떠들썩하게 모여있는 모습은 마치 집에 돌아온 것 같은 감상이 들었다. 이리엘에게는 흔한 나무 그루터기나 잔디밭과는 달리 진정으로 집이나 다름없는 곳이었으며 한동안 돌아올 수 있

마리님과의 연교+멋대로 뒷내용 쬐끔 더 붙인거 (23. 02. 19)

부제목 그대로. 원래 이미지 하나(위)로 드릴 생각이었는데 내용 전달이 다 안돼서 조금씩 더 끄적였음...(아래) 신경 쓴다고는 했는데 선 더러움... 에메트셀크 드림, 개인해석 있음 후반의 말풍선 내용은 ... 열린 결말같은 느낌으로...(?) 연교 제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 지나고 보니 다시 그리고 싶어지는건 그림러의 숙명같은

아스타브중심, 스포일러 주의

단나는 선비 중의 선비라 아무리 여자친구라도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는 말 들으면 너 지금 개수작 부린다 하는 얼굴로 인상부터 팍 쓸 거 같음. 그러니까 이 완고한 고릴라를 낚으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만 함. 실은 요 며칠 우리 동네에 도둑 든 집이 몇 군데 있는데 오늘 집에 아무도 없고 무서워서... 드림주가 살짝 울먹이기까지 하면서 그렇게

오페라의 유령 - 에릭 드림 / 1만 자

힘차게 이어지던 뱃노래가 이제는 다 끝나 간다. 불안과 공포를 몰아내기 위해 시작한 노래였으나 그 즈음 에르위나는 자신감을 거의 되찾은 상태였다. 유령을 묶은 매듭은 세상 무엇보다도 튼튼하다. 그가 아무리 힘세고 난폭하다고 한들 제 머리통 만한 그녀의 밧줄을 단번에 조각내지는 못할 것이다. 축 늘어진 유령에게서 멀찍이 떨어져 책상에 걸터앉은 에르위나는 스스

이데아 슈라우드 드림

다시는 이그니하이드 기숙사 복을 톤작업으로 그리고 싶지 않아진 합작(조크) 하지만 막상 작업할 땐 엄청 즐거웠습니다.

1. 벽 외 조사(1) 허공에서 둔탁한 굉음이 울렸다. 눈을 가린 앞머리 너머로도 그 빛이 전해질 만큼 커다란 빛의 균열이 진의 손 끝부터 야금야금 삼켜온다. “...여긴 또 어디야.” 차원을 넘는 정도로도 정신을 잃다니, 진은 제 몸상태가 믿기지 않는 듯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탄식을 뱉었다. 시야가 정돈되고 주변이 눈에 들어올 무렵, 진은 본

커미션 정리

크레페 깡철님 ⓒ 크레페 페시님 ⓒ 옾카 외계님 ⓒ 크레페 음오아예님 ⓒ 크레페 브리님 ⓒ 크레페 마퀴님 ⓒ 크레페 파모님 ⓒ 묘묭님 ⓒ 햄생님 ⓒ 연깅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