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닉스
썰, 혹은 드림주 관련 연성 등
매듭이 돌이킬 수 없이 엉키는 기분이 들었다. 베르다미어는 대성화를 손에 들고 그 자리에 묵묵히 서 있었다. 균열에 뛰어들 때마다 어지러워지는 머릿속이 달갑지 않았다. 엔야가 건네준 조각에서부터 읽어낸 기억이 요동쳤다. 서약, 시험, 표식, 피와 기다림. 무엇을 기다리는 걸까. 무엇을 표시했을까. 그 피는, 분명히… 그는 욕지기가 치미는 듯 해서 고개를 숙
- 틸밀레의 신념이나 생각, 주밀레의 이야기 위에 서 있는 밀레시안으로서의 마음가짐이 잘 드러나는 글이기에 백업합니다. - 대충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구나~ 정도로 보아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베르다미어의 평소 신조 중 하나는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을 생각하면 미치기 쉽다는 것이다. 그는 몸뚱이에 비해 자신의 정신머리가 얼마나 유약한지를 깊이 알고 있었
- 오리지널 밀레시안 묘사 및 설정 주의 - 밀레시안이 되기 전의 전생을 이야기합니다. 밀레시안들은 다난처럼 본격적인 사회나 구조 따위를 형성하지는 않았지만,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연결이라는 것이 존재했다. 이를테면 앞 농장 사는 밀레시안과 안면을 트고 지낸다든가, 던전을 갈 때에는 꼭 같이 가는 사람이 있다던가. 밀레시안들은 자주 마을 한쪽에 친밀한 상
- 그러게나 말입니다. - 트위터에서 타래로 작성한 바 있는, 어째서 카즈밀레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페어의 이야기는 어떠한지를 정리해서 옮긴 포스트입니다. - G25까지의 스포일러 주의. - 오리지널 밀레시안 설정 주의. 헤드 캐논 주의. 개인 드림 서사 주의. 아무튼 다 주의. - 그러게나 말입니다... 0. 서문 시작하기에 앞서 왜
당연스럽게도 G20 성역의 문 스포일러 주의. 하 나는 성역의 문 클리어할때마다 아 드림 관둘까 라는 마음에 사로잡혔다가도 쟬 사랑할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성역의 문은 전체적으로 과거 - 현재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있던 것들, 과거의 이야기들, 과거에서부터 현재로 남겨진 것들이 지금의 기사단에게 미치는 영향이 이야기의 골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