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4월 모두의 온리에 발행한 내스급 2차 창작 팬북 입니다.+ 주의1. 현제유진 커플 요소가 있습니다.2. 사망소재가 있습니다.3. 약간의 후회공 한스푼을 더했습니다. 0. 한유진이 죽었다. 그날 한유현의 세상은 무너졌다. 형의 장례식 이후 그를 본 사람은 없었다. 1. 한낱 F급 헌터의 죽음은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흔한 일
재활용 낙서 글무지성 흐름 설정 날조 주의 그즈음엔 눈과 비가 연달아 내렸고 시도 때도 없이 칼바람이 불어닥쳤다. 건조하고 찬 바람에 자주 목이 칼칼했고 기관지 안쪽이 메말랐다. 변덕스럽게 뒤집히는 날씨에 한유진 역시 여러 번 독한 감기를 앓았었다. 그래서 한유진은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눈앞에서 무거운 표정으로 차트를 뒤적이던 남자가 가라앉은 목소리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 내용상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 내용에 웹툰 설정이 가미된 설정을 차용했습니다. 2018년 : 던전과 각성한 한터들이 나타난지 3년째, 급격히 바뀌어 간 사회도 점차 안정되어 가던 시기. 각성 브로커가 날뛰던 시기 비각성자도 던전을 클리어만 하면 각성할 수 있다고 말하며 거액을 받고 불법으로 던전에
⚠️ 자잘한 TMI 등이 정리 한 것이며,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나온 것을 정리 할 뿐입니다. 자잘하게 줍줍한 설정 1. 하급 포션 일반인이 마시면 집중력 높여준다고 수험생들 선물로 많이 줌 2. 그 대단한 S급도 수능날 되면 수능 응원 영상을 찍고 단기공무인원으로 차출되어 전국 지역으로 학생들 경호하러 출장감 (특 : 성현제도 수능날에는 얌전해짐) 3.
주의 사항. ⚠ 본 글은 근서 작가님의 작품 「내가 키운 S급들」의 드림 관련 내용입니다. ⚠ 본 글은 원작과 상이한 부분이 있으며, 작 중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힉님 커미션. 이름 : 한 초령 나이 : 21세 [ 회귀 전 26세 ] 성별 : 여성 신체 : 174cm 혈액형 : B형 눈동자 : 청안 머리색 : 검은색 피부색 : 살구색 피
윤청우 / 尹淸雨 23세 / 남성 / 세성길드 소속 A급 헌터 외관 적갈색의 머리를 조금 덮수룩 하게 기르고있다. 이리저리 정돈안된 뻗친머리가 특징, 본인도 나름 정돈을 하려고는 하지만 스킬 사용으로 이리저리 바람에 휘날리기 때문에 금방 흐트러져서 그냥 정리하는 것을 포기했다. 눈색이 특이하게 보라색인데, 렌즈를 따로 착용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 포스타입 백업 - 로코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 1편 ( https://pnxl.me/wh51wu ) - 2편 ( https://pnxl.me/jyjuuy ) 세인트 파인 다이닝 오후 6시 40분. 성현제의 사택 인근의 골목. 지난달 꽃다발을 살까 말까 고민했던 그 꽃집 앞에서 송태원은 한 달 전의 밤을 회상한다. 저기 바로 앞에 보이는 저 집의
- 포스타입 백업 - 로코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 1편 ( https://pnxl.me/wh51wu ) - 3편 ( https://pnxl.me/d161z3 ) 세인트 파인 다이닝 “길드장 차를 타고 첫 출근 하는 신입사원은 자네가 처음일걸세.” 자의 10 타의 90 으로 성현제의 차를 타고 도착한 세성 길드. 한 가지 의문스러운 것은 지하주
-포스타입 백업 -로코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 2편 ( https://pnxl.me/jyjuuy ) - 3편 ( https://pnxl.me/d161z3 ) 세인트 파인 다이닝 대외적으로 말하는 세성 길드로 입사 지원 동기는 업계 최고 연봉이었다. 그리고 비공식적으로-어쩌면 공식적일 수도 있는-입사하고 싶은 이유 및 사내 복지 사항 1위는 길드
"왜 우리 유현이는 연애를 안 하까요?!" "으하하학! 한소장님 취했어!" 한유진은 텅 빈 술잔을 쾅 내려놓고는 그보다 더 큰 목소리로 말을 토해냈다. 술기운에 못 이겨 테이블에 엎어진 한유진에 문현아는 자지러질 듯이 웃으며 그 맞은편 테이블 위에 엎드렸다. 쾅쾅. 그가 웃느라 두드린 테이블이 약간 움푹하게 들어갔다. 아, 간만에 술기운 돌았더니 조절을
하루라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맞지도 않는 더러운 신발이 벗고, 비도 막아주지 못하는 우산을 던지고 나 홀로 당당하게 설 수 있는 그런 어른이. 제대로 된 방도 없는 빌어먹을 집 한구석에 쪼그려 앉아 몇 날 며칠이고 그러한 소원을 빌었다. 어른이 되는 그날만 오면 모든 것을 다 부숴버리고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그날이 빨리 찾아왔다
저 먼 하늘 위로 비행기 하나가 날아가고 있었다. 아무 소리도, 흔적도 없이 고요하게 붉은 노을빛이 진 하늘에서 푸른 기가 남아있는 하늘로 넘어간다. 놀이터 그네에 오도카니 앉아있던 한유현은 고개를 들어 그것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 멍하니 흘러가는 비행기를 보고 있자니 불현듯 제 부모의 뒷모습이 떠올랐다. 어딜 간다든지, 언제 돌아온다든지 그런 말 하나 없
"유진군은 술 좋아하나?" "술이요?" 뜬금없는 질문에 한유진이 고개를 들었다. 성현제가 생각보다 가까이 있어 목이 뻐근했지만 이젠 어느 정도 익숙해진 거리감에 구태여 뭐라 하지는 않았다. 까만 눈동자가 별말 없이 자신에게로 향하자 금안을 품은 눈꼬리가 부드럽게 휘었다. 방금까지 보고 있던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은 성현제는 한유진과 시선을 맞추며
악몽을 꾸었다. 유현이, 네가 나오는 꿈이었다. 네가 나를 보고 웃고, 뺨을 감싸고, 형이라며 나직하게 불렀다. 25살의 얼굴로. 꿈이라는 것을 알아도 나는 너를 끌어안지도, 밀어내지도 못한 채 뻣뻣하게 서 있었다. 끌어안기에는 그 추운 곳에 두고 온 진짜 네가 생각나서였고, 밀어내기에는 날 보고 웃는 네가 너무나도 어여뻤다. 회귀 전, 그렇게 웃는 네
죽은 이는 말이 없다 했던가. 한유진은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맞는 말이었다. 얽힌 채로 굳어버린 싸늘한 손가락이나 죄책감에 젖어 어깨를 짓누르던 공기 같은 걸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것을 함께 나눠줄 사람은 이제 없었다. 아직도 한유진은 뼈가 시릴 정도로 추운 날이면 어깨 위로 외투를 걸쳐주던 손길이 생각났고, 집에 돌아오면 뒤에서 문이 닫히는 소리 위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