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코입니다 (글쓴이새끼의 뉴런사랑과 개그욕심)* 허구입니다 (글쓴이새끼의 0에 가까운 고증과 무한한 상상력)* 무지성입니다 (글쓴이새끼 그잡채) ㄴ주의 문구를 쓰고 나니까 뭐 거의 디폴트 값이네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성준수가 언제부터 얼빵하게 생긴 허구의 털북숭이 병아리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지는 전영중도 모를 일이었다. 내일 너랑 무슨 일이
1. 그러니까, 처음 찾아온 것은 진재유였다. 어, 니 원중고 4번 아이가. 전영중이. 지상고 4번? 안녕. 내 지금 준수 찾고 있는데. 혹시 준수 못 봤나. 아니? 아, 혹시 같이 있을까 봐 온 거야? 그건 아닌데, 둘이 말릴 아 없는 데서 쌈박질할까 봐 항상 걱정인 것 맞다. 그렇구나. 맞나. 아, 내 니한테 할 말 있다. 전영중이 미간을 좁혔다.
* 이 소설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등은 실존하는 것과 일체 관계 없습니다. 빛나는 다미에게 떠밀리듯 부동산으로 향했다. 스프링클러에 젖었던 옷은 땡볕이 내리쬐는 언덕길을 내려가면서 감쪽같이 말랐고 머리가 좀 푸석푸석해져 있는 것 말고는 언덕길을 오를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부동산에 들어가자 할머니는 계약하러 왔다는 빛나의
* 이 소설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등은 실존하는 것과 일체 관계 없습니다. “으아… 이게 몇 호야 대체…” 빛나는 숨을 헐떡이며 손에 쥔 쪽지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원룸 주소가 적혀 있는 쪽지였다. 부동산 할머니가 손수 휘갈긴 화려한 필기체로 적어 주고는 문이 열려 있으니 가서 보고 오라고 한 것이었다. 빛나는 원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