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컾(가끔 유진른 타컾 있음) -> 유현유진 -> 현제유진 1. CP 성 트윗인데 논CP임. 성현제랑 한유진이랑 송태원 셋이서 결혼해버리라는 말 들으면 성현제 솔깃할 듯 좋아하는 거+좋아하는 거=짱 좋은 거라는 공식이 있잖아요. 평생 자극 찾아 헤매던 성현제가 유일하게 질리지 않아하는 두 사람이 평생을 함께 해준다네... 어디 장인한테 의뢰해서 반지도
부엌의, 결코 좁지 않은 조리대 위를 가득 채우고 있는 재료들을 한유현은 천천히 훑어보았다. 곱게 선을 그리는 우아한 눈매가 살짝 좁혀지고, 차분하게 가라앉은 깊은 검은 색 눈동자 안으로 푸른 빛이 스쳐지나갔다. 확, 다 태워버릴까. 그런 생각이 떠올랐지만 그러기에는 집 안이고, 무엇보다 이 사태의 원흉인 동거인이 아주 당당하게 그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한유현(女) 성별과 체격 빼면 대체적으로 원작 그대로. 다만 여자라는 성별 때문에 한유진이 손을 대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원작보다는 아주 약간 독립적인 성향이 있음. 성현제와의 연애 관계가 성립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부분에 기인하는 중. 키가 원작보다 좀 작음. 최종적으로 190대 초반 정도로 정착. 몸의 선은 얇은 편. 다만 마력으로 신체 강화가 빵빵하
노모럴, 약도망소재가 있으며 오메가버스를 차용하였습니다. 캐릭터 성격이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알파의 페로몬이 조용히 그러나 은근하게 주변을 잠식시켰다. 손끝에서 떨림이 느껴졌다. 현관문의 손잡이를 잡으려던 손이 머뭇거려 반대편 손으로 감싸 눌렀지만 그제서야 온몸의 잔떨림을 알 수 있었다. 이성을 굴종시키는 알파의 페로몬이란. 면역없는 페로몬에 정신이
저 먼 하늘 위로 비행기 하나가 날아가고 있었다. 아무 소리도, 흔적도 없이 고요하게 붉은 노을빛이 진 하늘에서 푸른 기가 남아있는 하늘로 넘어간다. 놀이터 그네에 오도카니 앉아있던 한유현은 고개를 들어 그것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 멍하니 흘러가는 비행기를 보고 있자니 불현듯 제 부모의 뒷모습이 떠올랐다. 어딜 간다든지, 언제 돌아온다든지 그런 말 하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