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해이곤
나 당신이랑 다시 시작하고싶어 ‘어디서 술처먹고 쳐들어오더니 뭔 개소리를 짓걸이는거야’ 겁나 질척하고 지저분하게 서로 볼꼴못볼꼴 다보고 이혼했는데 갑자기 술먹고 찾아와서 저러는 여전히 미련맥스인 매니와 마찬가지로 미련은 있으나 지긋지긋한 잴
간이 좀 됬어? 어?어어 출출하다는 연상한테 비빔면 만들어주고 맛있냐고 물어보는 연하와 티비보느라 제대로 못듣고 대충 대답하는 연상
미안해. 근데 조금만 더 기다려줘. 저것들 마저 처리하고 올게. 은퇴한 암살자 매니청년과 형사잴. 잴이 자기가 뒤쫓던 조직에 납치당한거 알고 잴구하러 온 매니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