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亡子
“바이퍼 상사.“ “…켈러 준위님. 부르셨습니까?“ 이전에 자신을 다그치던 목소리다. 바이퍼는 그 목소리를 좋아한다. 올바른 길을 알려주고, 하면 안되는 것과 해야하는 일을 다루며 자신을 벼려준 사람의 것. 한 발의 탄환처럼 무정해졌던 이유. 푸른 독사가 지금의 명성을 가지게 된 것은 모두 그의 덕이다. 물론, 자신에게 책임을 지도록 가르친 것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