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생각이 나서 가끔 그 말이 듣고도 싶다 ...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거야 /이병률, 새날 가끔은 생각이 나서 가끔 그 말이 듣고도 싶다 ...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거야 /이병률, 새날 "나랑 같이 도망이라도 가세." 비가 내렸다. 물 비린내가 물씬 풍겨 오는 파리의 거리를 바라보던 콩브페르가 툭 내뱉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