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장에서 세나 선배를 도와 해야 할 일을 끝내고 그러다 세나 선배의 손에 이끌려 매점에 가게 되었으며 그곳에서 아이스크림을 얻어 먹게 되었다. 원래는 보답이라도 빚지는거 같아 어떻게든 더치페이를 하려고 했는데 세나 선배는 후배에게 도움을 받았으니 선배가 쏘겠다면서 내가 아무리 만류해도 사주겠다고 하는 바람에 결국 선배가 내 것까지 사주었다. "어떻노?
"응? 노아 니 여기 있었는기가? 내 한참을 찾아 댕겼다아이가." 아무도 오지 않았을 것 같던 부실에 갑자기 들어온 사람은 갈색 계통의 교복 차림에 넥타이 대신 노란색 리본을 착용하고 도저히 고등학생이라고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고 아담한 체형과 붉은색 양갈래 머리, 그리고 그런 외형과는 어울리지 않는 지방 사투리를 구사하는 여학생이었다. 그건 그렇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