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멩이
(1팀)고잉블루. 승철의 얼굴 아래에 뜨는 자막이 부르는 이름은 그랬다. 지금은 젊은 녀석이 제 이름을 이어 쓰고 있는 중이다. 승철이 출동에 적극적이지 않은 걸로 센터에서 수근거리는 건 알고 있지만 괜찮았다. 그냥 누군가의 기억 속에 묻혀있는 인물이면 됐다. * 처음으로 전장에 나간 날이었다. 생각보다 몸이 제 의지대로 자유롭게 움직였다. 현장이 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