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IDY
1. 만주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만년에게 밀애의 단어를 거절하지 않는 주인은 상상해 본 적 없는 것이어서, 그는 미묘한 기분으로 잠에서 깼다. 왜 이런 꿈을 꾸고 난리야. 만년은 신경질적으로 중얼거리며 일어났다. 세수하고, 아침을 먹고, 책상에 앉는 내내 꿈에서 본 주인의 얼굴이 생각났다. 부끄러워하는 것처럼 뺨을 붉히고, 아주 작은 목소리로 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