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영원
“ 형님은 귀신같은 걸 믿으시오? ” “ 귀신? “ 타닥타닥. 두 거대한 남성 사이로 거센 불길이 타올랐다. 낙엽 잎들이 바람에 굴러가고 달빛이 나무들 사이로 환하게 내려앉았다. 맑은 밤하늘에 수놓인 별들이 명멸하자 옅은 구름이 사뿐히 그것들을 덮었다. ” 귀신 그딴 거 뭐 대가리 깨면 그만 아니냐? “ ” .. 도사 형님은 정녕 도인이 맞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