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옆집토마토
선화를 그릴 땐 뚝딱뚝딱한 느낌을 신경을 썼고, 한번 컴퓨터를 바꾼 후에는 (적당한 가격의 좋은 제품중고로 만나서 기분이 좋다. 좋은 컴퓨터 사장님.) 클튜 선이 전부 날아가서 기존에 내가 쓰기 좋게 맞춰놓은 펜을 다시 찾지 못해서 필압이 조금 더 섬세한 펜을 쓰게 됐다. 굵은 펜을 쓴게 손목이 아파서였는데, 쓰다보니까 그새 실력이 늘어 요령이 생긴건지 뭔
사족 : 12/27 그림은 퀄리티가 높은 만큼 오래 진땀빼면서 공들여 그렸던것 같은 기억이 난다. 지금과 썩 다르지 않은 것 같아 오래 크로키를 하면서 뭐가 늘었는지 실망감이 들었지만 이때 시간을 오래 들인 만큼 지금은 동 퀄리티에 더 빠르게 그릴 수 있게 됐다. 더 스스로를 칭찬해주자면 지금 그 시간을 주면 더 높은 퀄리티로 크로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