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익명의구독자
에델가르트가 죽었다. 전쟁이 끝나고, 황제로서 정무에 집중 한 지 고작 5년이 지난 해였다. 피에 새로이 새긴 문장은 그 힘을 발휘할 때마다 주인의 생명을 그 곱절로 갉아먹는다-. 이는 리시테아를 통해 알고 있던 사실이었건만. 안타깝게도 현존하는 마도로는 어찌 할 수 없는 치명적인 부작용이었다. 게다가 지금은 얼마 남지 않았던 '그' 아가르타족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