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도와 화원이 학창시절에 만나면 어땠을까 하는 if에 맨날 김론도김론도 하다가 입에 붙어버림 김에 K패치 등 보고싶은거 다 끼얹은 마카롱김치찌개
이화원이 김론도의 실물을 가까이서 본 것은 고등학교 3학년의 여름이 처음이었다. "어, 아멘이다. 씹새끼야." 힘도 좋지. 한손에는 저보다 덩치가 큰 남자의 멱살을, 한손은 피떡이 된 주먹을 야무지게 쥐고서 멱살잡힌 남자의 얼굴을 신명나게 두들기고 있었다. 꺽꺽대며 무방비하게 맞는 남자의 얼굴이 피범벅이 되어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