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다교
발목 나갔으니, 절뚝이는 걸음. 자주 기다리던 곳에 섰다. 그러니까 후플푸프 기숙사 근처에… 오늘 무슨 살 맞았나. 나갔다 온 내내 그 소리를 했다. 그리고 최후에는 행운. 이 사람 저 사람 팔뚝 다 뜯겼음에도 본인은 멀쩡했으니. 오, 심지어는 시체가 나지 않았나! 그러니, 정말로! … 그렇지만 다시 불행이다. 돌아오니까 당신이 없단다. 어디 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