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자정리會者定離' 합작 참여작 https://posty.pe/tfv405 별이 촘촘히 꿰인 야공이 한없이 멀었다. 선연히 오염된 푸른 홍채 위로 옅은 반사광이 미끄러진다. 곁의 인기척은 그저 고요히, 지켜보듯 숨을 죽였다. 륜은, 죄인의 신분으로, 처음으로 그녀를 구속하는 자유를 느꼈다. 머리칼을 흐트러트리는 바람결이 새까매, 윤곽조차 구분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