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 마지막권 및 외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에이지는 스스로가 그 도시를 사랑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되물었다. 아름답지만 삭막한 도시. 생명력이 넘치지만 동시에 잔인한 도시. 정글에도 법칙은 있기 마련이건만 충동으로 들끓는 도시에는 이론도 이성도 논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누가 도시를 삭막하다고 하던가. 잔혹함과 충동과 욕망과 분노가 들끓는 정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