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아리스.” “좋은 아침입니다!” 자신의 키만 한 레일건을 가방처럼 둘러멘 채로 복도를 달려가는 아리스와 학생들이 서로 인사를 주고받았다. 피곤한 얼굴, 실험에 성공에 기쁨이 한가득한 얼굴 등 각양각색의 표정들을 사이로 오늘도 환한 미소를 띈 채 게임개발부의 부실로 향하던 아리스였지만 누군가의 목소리가 아리스를 불러세웠다. “아, 아리스쨩 잠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