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뺚
이렇게나 속절없이 빠져 버릴 줄은 몰랐는데.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걸어온 추억들을 꺼내 볼까. 붉은 장미와 푸른 물망초. 품 안에서 흐드러지게 핀 꽃다발은 네가 할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네. 네가 준 것이 너무 많아 전부 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우리가 남긴 자취야. 어째서 알아채지 못했는지 모르
이야기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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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답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