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ervantes
—부유한다. 방향성 없이, 목적지 없이 그저 떠돈다. 어디에도 존재하지만 동시에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제가 느낀 죽음이란 그러했다. 연옥에는 죽어가는 백화白化만이 만연하다. 그저 당신을 보고 싶었다. 당신을 보지 못하고 당신을 생각하다 나는 죽었다. ***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지만…. 그럼에도 침전한 추억 속에서 영원하길 바랐다. 지어낸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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