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비달
최저최악 자캐씹덕놀
*폭력, 자해, 자살시도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가능?” “아마도.” 샬렌의 짧은 물음에 벽에 기대어 창을 통해 가만 안 쪽을 들여다보던 에이트가 고개를 살짝 까딱하며 대답을 했다. 라디안은 바닥에 쭈그리고 앉은 채 안의 소리에 집중을 하다 입을 열었다. “제가 갈까요..?” “아니, 꼬맹아. 너무 위험해.” “...저 이래 보여도 잠입부 간부에
– · – · · – · · – · · – · · · – – · – 637.06.22. 안 피곤해? 플리. 이런 장난은 치지 말라고 했잖아. 차갑게시리. 하하, 덕분에 잠이 깼지? 그나저나 이제 곧 애아빠가 되는 분께서 야근이 잦아서야 쓰나. 가서 얼른 부인 돌볼 생각은 없고. 이거 참, 아내 고생시키는 질 나쁜 사람이네. ...프로젝트가 시작
개중에는 제 영역을 목숨 걸고 지키려 하는 짐승들이 있다. 아니, 사실 짐승은 영역 뿐이 아닌 먹이, 혈족 기타 등등 여러가지 이유 탓에 끝없이 경쟁하고 또 경쟁한다. 사람 역시 그러한가? 이렇게 묻는다면 난 망설임 없이 ‘그렇다’라고 답할 것이다. 사람은 무리를 짓고, 그 무리의 명예를 위해 경쟁한다. 그 과정에서 도태되는 무리가 생기고 군림하려는 무리에
"해독제 지원은 내일 모레 쯤에야 도착한대요." 푸른 머리칼을 지닌 여자가 털썩, 바닥에 앉으며 말했다. 그의 옆에는 다리를 감싸안은 채 앉은 어느 남자가 있었다. "버틸만 하니 괜찮아요. 시간이 꽤 흘렀는데 가끔 손 떨리는 거 말고는 증상도 없고." "제가 뒤로 물러나라고 했었잖아요." "아이가 다칠 뻔했는 걸요." "하여간 디란씨는 너무 섬세하고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