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히츠린
얘야, 달도 별도 숨은 밤에는 밤길을 걷지 말아라. 왜요, 어머니? 한 줄기 빛도 없는 어두운 밤에는 삿된 것이 나타나기 마련이지… 에이, 그건 보름달이 둥근 날도 마찬가지잖아요. 그건 그렇지. 하지만 그런 어두운 날에는 어둠을 틈타 인간의 모습으로 고을에 내려오는 삿된 것들이 끝도 없이 밀려오는 날이란다. 옛날 옛적에 우리 마을에는 한 가지 전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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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미/연교/리퀘/솜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