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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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실제 회지에는 후기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두 친구의 글이 정말 좋아요. 카모카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며 편집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수요조사 폼 ↓ 샘플 글로스터의 화원 정오, 빛이 드는 정원. 마리안은 아름다운 꽃들 사이에 홀로 앉아 자수를 놓고 있었다. 마리안 폰 에드먼드는 굳이 따지고 들자면 찬사를 질타로 곡해하거나 가벼운 칭찬을 사교계 특유의 화술로 착각하여 제 수명을 깎는 일에 능숙했지, 사랑한다는 말을 쉽게 믿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런 그녀가 뭇 여성들을 (매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