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잉크와 바다
그 해삼, 집필.
https://youtu.be/l2k7SjfT7mc?si=p1DpquZIVREkwzim ✶ 기다림은 외롭다. 나아갈 방향도 모른 채 제자리를 돈다. 시계를 보는 것도, 달력을 뜯어내는 것도 지치는 순간이 온다. 시작도 끝도 없이 순간에 멈추어 흘러가는 시간을 방관한다. 정해지지 않은 것을 기다리자면 세상은 죽어간다.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멈추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