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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자자자자잔~ 네 검은~ 순둥이올시다~” “아…….” “네?” ……응? 이시미가 고개를 돌렸다. 이런 결과를 예상하긴 했는데, 좌락의 반응까지는 예상하지 못한 것이 그 이유였다. 눈을 끔뻑이다 입을 열기 직전 니엔이 먼저 문장을 치고 나왔다. “뭘 그렇게 놀란대? 애초에 네 검도 아니잖아.” 저게 맞지. 굳이 한 번 더 말하진 않겠다는 듯 이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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