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흰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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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인가— 하며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 시작은 짝사랑이었던가? 하고, 어쩌면 인류애, 혹은 이타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사랑의 주체조차도 누군가가 아닌 사람 그 자체였을지도. 그것이 여명이란 내가 누군가를 사랑, 즉 ‘애’하지 않는 이유였다. 사람들은 웃으며 내게 묻곤 하더라. 도대체 그렇게 사랑과 애정에 목매여 살면서 정작 사랑하지 않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