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나비(絕影)
*시체 묘사 있음, 죽음 묘사 있음.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숲으로 가!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나는 그만치 기쁜 일이 없었다. 나의 모든 것을 헌신짝이며 허물처럼 벗어내고 던진 후에 그 선언 한마디 명령 한마디로 자유다. 맨몸으로 추위에 얼어 죽어도, 나뭇가지며 억센 풀이 헐벗은 내 몸을 상처 내더라도 좋았다. 한편으로는 미친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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