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사귀는 태대태... 의 밑바탕으로 할 셈... 중학생~옥상 이후~바이크~농최날 이후 날조 종합 세트......를 1년 이상 끌다가 그냥 방생
1992년 8월 8일 "농구부, 들어갈까 하는데." "그래." 료타의 말에 사과를 깎고 있는 카오루는 큰 동요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첫 마디를 뭐라고 뗄지 밤새 고민한 것치곤 맥 빠지게 쉬운 통보였다. 괜한 고민을 했다. 료타는 긴장 탓에 꽉 쥐었던 주먹을 펴 손바닥을 허벅지에 비벼 닦으며 작게 한숨을 돌렸다. 반가운 소식에 안나가 조금 신이 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