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유녜슬
총 1개의 포스트
신은 날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절 싫어했을거에요. 너무나 이것을 깨달은 그 순간부터 첫째날에는 날 이렇게 만든 당신에게 원망을. 둘째날에는 지은 적도 없는 죄에 대한 용서를. 셋째날에는 억울함을. 넷째날에는 구슬픈 울음을. 닷새날 되는 오늘은 질문을 던지려 합니다. 내가 무얼 잘못했나요 내가 전생에 죄를 지었나요? 내가 당신을 모욕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