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INIWA
과피가 중심선을 따라 반으로 갈라졌다. 쿠와나의 손톱 가장자리를 차지한 굳은살이 눌린다. 시마다 비와¹에서는 여름의 냄새가 났다. 햇과육이 빛살처럼 반짝거렸다. 남사는 바지에 손을 문질러 닦고는 한 조각을 내밀었다. 자, 쿠와나는 태연하게 입을 열고 키리히메가 하는 것은 그를 쳐다보는 일이다. 반절씩. 칼로 벤 듯 나눠떨어진 열매에는 어느 쪽이 더 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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