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巫
11,834 자 비인도적 운명 02 그러니까, 저 녀석 왜 자꾸 저러는 거냐고. 저번에 주의를 준 이후 대만은 더욱 노골적인 태웅의 시선에 시달리고 있었다. 옳다. 태웅은 자신의 말을 받아들인 것처럼 자신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분명히 그럴 텐데. 왜 이렇게 어디를 가도 서태웅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 대만이 맞은편에 서 있는 태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