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푸른 모래
잠에서 막 깬 듯 편하게 입고 나온 금랑의 앞에는 정장 차림의 단델과 고급스러운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서 있었다. 알 수 없는 불안감에 말문이 막혀 입을 뗄 수 없던 금랑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든 단델이 그런 그에게 단 한 문장으로 충격을 안겼다. "왔구나! 금랑. 이쪽은 내 애인이야. 서로 인사해." "그렇구나. 반가워." 반사적으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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