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그리웠다가무너뜨렸다가
장르 불문 2차 창작 미완 글
재활용 낙서 글무지성 흐름 설정 날조 주의 그즈음엔 눈과 비가 연달아 내렸고 시도 때도 없이 칼바람이 불어닥쳤다. 건조하고 찬 바람에 자주 목이 칼칼했고 기관지 안쪽이 메말랐다. 변덕스럽게 뒤집히는 날씨에 한유진 역시 여러 번 독한 감기를 앓았었다. 그래서 한유진은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눈앞에서 무거운 표정으로 차트를 뒤적이던 남자가 가라앉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