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서운
어두운 배경의 명령어 창이 사라지고 새하얀 불빛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갑작스러운 빛에 눈을 찌푸리던 운은 화면을 확인하고는 서서히 눈이 커졌다. L. 알파벳 한 글자만이 흰 배경 중앙에 검은색으로 박혀있었다. 운은 빠르게 움직였다. 커다란 트렁크를 꺼내 집 안의 물건들을 다급하게 담았다. 직접 맞붙었기에 알았다. 상대는 엄청난 실력자였고, 아마 자신
이름: L Lawliet 성별: 남 나이: 24 생일: 10월 31일 좋아하는 것: 단 것, 어렵고 복잡한 퍼즐이나 사건 싫어하는 것: 양말 외형: 새까만 흑발에 새까만 흑안. 없다시피한 외출로 피부톤은 밝은 편. 불규칙한 수면패턴으로 눈 아래 다크서클이 매우 짙다. 늘 헐렁한 흰 티에 넉넉한 청바지를 끌고 맨발로 다닌다. 옷에 관심이 없고 관심을 쓰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