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마라집
(청서 발췌) 마하로 : 킨시상, 킨시상은 외로움을 느끼나요. 마히로가 킨시를 응시한다 표정은 알 수 없다 킨시는 당황스런 얼굴을 한다 마히로 : 어찌 되었든 킨시상도 사람이니까요. 궁금해서요. 킨시는 잠시 고민한다 킨시 : 어쨌든 나도 사람이니까. 외로움을 느끼지. 그제서야 마히로가 웃는다 마하로 : 다행이네요. 킨시상은 역시 저를 사랑해요. 우리는
- 삐-. 삐-. 삐-. 3시 알람이 울렸다. [5시 선] 이라고 적혀 있는 화면이 후지이 마히로의 시선에 들어왔다. 부모에 조부까지 죄다 요양 보내 버렸으니 귀찮은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아주 죽을 병은 아니었는지 옆자리 어른들과 혼담이 오갔다고 했다. 후지이는 한숨을 한번 내쉬고 나갈 준비를 했다. 아침부터 날이 아주 화창하질 않았는데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