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asha
눈 깜짝할 새에 벌어진 일이었다. 621이 잡혀갔을 때 통신이 두절됐고, 갑자기 누군가가 뒤통수를 후려쳤다. 멀어지는 의식 속에서 월터가 생각하는 건 621의 안전뿐이었다. 정신을 차렸을 때 백색의 천장이 보였다. 욱신거리는 두통을 뒤로 한 채 서둘러 주위를 둘러보자, 자신이 수술용 의자 위에 앉아 있단 걸 알아챌 수 있었다. 어떻게든 움직여보려고 하자 철
스페이스에 업로드된 컬렉션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