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코발트
주로 작업할 때 작업하는 친구들 분위기에 어울리는 BGM을 틀어놓고 작업합니다. 이번 작업 때 틀어놓고 들었던 노래는 아래의 링크입니다. 고개를 들자 하늘을 가리는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들이친다. 그게 아득하게도 눈이 부셔 나는 잠시 눈을 감았다. 주말이라면 당연히 들릴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9월에 들어서면 이 공원의 분수는 더이
정원 자체가 예술작품처럼 꾸며져 새하얀 대리석 길과 조화롭게 이어진 하얀 장미꽃밭은 루의 바다로 향하는 눈길을 돌리지 못했다. 그러나 높디 높이 쌓아올린 서양식 정자는 바다가 보이는 시야를 완벽하게 가로막았다. 이곳은 무척 평화로워 보이지만 루에겐 딱히 반가운 곳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황궁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루에겐 그저 이곳도 익숙해졌다. 루가 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