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밍키마스터(먕)
"진짜 바라는 건 많아. 하여튼." 툴툴댔지만 손은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중이다. 최민호 요리 실력이야 뻔히 안다. 최민호는 거의 배달을 시켜먹거나 관리한다고 닭가슴살을 먹는 편이라서, 집에 초대한 김에 기범은 작정하고 양손 무겁게 장을 봤다. 한 달만에 본 최민호는 촬영한다고 제법 머리가 길었다. 민호가 머리를 한참 기르던 링딩동 시절이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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