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泳
지속된 고요에 울리는 방아쇠
난 널 망치고 싶어, 나락으로 밀어 넣고 벌레처럼 기어 올라오는 걸 웃으며 구경하고 싶어, 마치 네가 내게 그랬던 것처럼…. 환생, 무조건적이고도 사기적인 그녀의 기술. 그 기술로 인해 한서영의 복수극은 완전히 비틀렸다. 변수 많은 기술을 무조건적으로 믿었던 게 잘못일까, 문율서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했던 한서영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공간에서 환생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