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대치동초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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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날과 같은 아침이었다. 잠에서 깬 우성은 우선 제일 먼저 자리끼로 두었던 물을 한 모금 마시고, 세수와 양치를 하며 휴대폰으로 뉴스와 신문을 체크했다. 별달리 흥미로운 이야기가 없어 휴대폰 화면을 끌 때쯤이면 가글도 끝이 난다. 어제는 캐릭터 프린팅 티셔츠를 입었으니 오늘은 조금 색다르게 아란 니트를 골랐다. 솔리드한 후드티를 입을까도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