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소속]샤클
오니마루 사니검 HL
이름: 샤클(Shackle)/아우웨(Auwe)
출생연월: 알 수 없음. 기념일은 12.1.로 정했다.
성별: 여성, 바이
나이: (외형)만 25세 (정신)만 35세
종족: 해신(죽은 이의 영혼을 저승으로 보내는 자)
소속: 시간정부
거점: 시간정부 혼마루(소유자가 없는 남사의 관리와 양도)
근시: 오니마루 쿠니츠나
연인: 오니마루 쿠니츠나(기념일 12.4.)
오니마루가 샤클과 만나기 전부터 샤클은 오니마루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다.
인간의 죽음에 너무나도 가까운 츠쿠모가미. 자신과 다른 세계의 존재임에도 저승길을 안내하는 샤클의 입장에서는 눈에 띄지 않을 리가 없다. 그렇다고 해도 인간이 아닌 것이 인간의 죽음에 지나치게 슬퍼한다. 연민의 감정으로 오니마루의 행적을 눈으로 좇았다. 그러나 해신으로서 인간의 물건에 관여할 생각은 없다. 그것이 자신의 영역으로 들어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지는 것이지.
서로의 목적이 일치해 주인이 되고 반려가 되기로 했다. 그렇다고 서로 데면데면하냐면 계약이라고 말하기 전까지 계약인 줄도 몰랐을 것 같은 친밀함이 있다. 스킨십에도 거침없고 애정에 적극적인 샤클로 인해 오니마루에게도 뜨거운 여름이 찾아오고 있는 것 같다.
초기도: 해당없음
첫단도: 해당없음
소지 남사: 오니마루 쿠니츠나
취미: 바닷가에서 휴식
특기: 돌보기
소지품: 없음
외모: 본체 357.5m, 인간형 183cm(+굽 10cm). 검은 색에 동공이 흰 눈. 붉은 웨이브 머리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보랏빛에서 푸른빛까지 다양한 색이 섞여있다. 항상 웃음이 가득한 미인. 멋대로 설정해둔 혼마루 기후탓에 노출이 어느정도 있거나 시원한 옷을 입는 편. 업무중에는 정장도 곧잘 입는다.
성격: 다정하고 마음이 넓다. 깊이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상대를 배려하며 맞춰준다. 자신을 어렵게 대하지 않도록 자신을 숙여 올려다봐준다. 느긋하지만 강단이 있는 성격이라 이름을 세 번 불리면 죽는다고 봐야한다. 원래는 그리 타인에게 관심을 주려하지는 않는다. 관심을 너무 많이 가지면 신으로서 현세에 관여해 순리를 거스를 수 있기 때문. 다만 남편으로 삼은 오니마루를 존중해서 아내로서의 사회성만 발휘하는 중. 자신도 살아있는 것들을 너무 사랑하는 것을 잘 알지만 사랑하는 것들이 자연스레 사라지도록 내버려두는 것 또한 사랑의 방식이라 생각한다. 아마 오니마루가 죽더라도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것만 할 것. 오니마루에 대한 감정에는 숨김이 없다.
과거: 같은 해신들 사이에서도 동떨어져 걷는 느낌. 각자의 구역이 있기 때문에 자주 마주치지는 않지만 원래도 타인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현세의 일에는 호기심이 많아 종종 인간들과 연을 맺고 잠시 지내다 오기도 한다. 물론 수백 수천년 전의 일들이라 이미 자손들도 세상에 없고, 자신의 배우자, 아이, 아이의 아이까지만 본 뒤로는 그 세상과 작별을 고하고 자신만이 추억하는 것으로 간직하기에 미련은 없다. 너무 자주 관여를 한다는 핑계로 천신의 눈총을 사 한동안 인간과의 인연을 맺는 것이 금지되었다.
현재: 권태감에 빠져 심해에 가라앉아있을 때 자신의 바다로 빠진 물상신을 구해준다. 본 적이 있는 얼굴, 자신을 다뤄줄 주인이 없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전에 시간정부에 쫓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떨어진 팔을 붙여주었다. 천신이 요구한 것은 인간과 인연을 맺지 않는 것. 츠쿠모가미는 인간이 아니므로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것을 들어 츠쿠모가미 오니마루 쿠니츠나와 계약을 한다. 자신의 신랑이 되어준다면 주인의 역할을 대신하겠다는 것. 오니마루는 그것을 잠시 생각하다 수락하고는 시간정부와의 합의 하에 일반 사니와가 아닌 시간정부 혼마루의 관리자로 채용되었다.
관계:
오니마루: 계약결혼 상대. 사실 여태까지 주인을 몇 번이나 잃어왔기 때문에 샤클의 존재가 신이라는 것을 알고 더이상 주인을 잃을 걱정이 없어서 한시름 놓았다. 여태까지 치열하게 살아와서 이제는 좀 생각없이 사는중. 사고력을 거의 잃은듯한 늘어짐. 다른개체보다 게으르고 포용력이 좋아서 뭐든지 yesman. 바보같다. 행복해보이니 오케이. 샤클과의 결혼관계도 싫지 않다. 샤클은 오니마루를 ‘츠낫찌’라고 부른다.
왼손 약지와 소지를 잃어 샤클이 만들어 붙여준 후 커플링도 하나 끼워줬다. 인체의 일부가 아니기 때문에 이 두 손가락만 완전 검은색이다.
후쿠시마: 샤클에게 잠시 감정을 가졌지만 이제는 좋은 친구. 알고보니 금사빠였다. 입양 언제 갈 건데.
하카타: 수요가 많아 금방 새 혼마루에 배속되어서 늘 다른 하카타가 있다. 임시주인을 혼내는 건 어느 개체든 똑같다.
쵸우기(넬): 게으른 샤클오니 부부를 채찍질하는 정부검. 종종 넬을 안고 점검하러 나온다.
오니마루(넬): 쵸우기가 안 오면 대신 오는 정부검. 으아… 츠낫찌랑 다르게 너무 엄해~(엄한 게 아니라 농땡이 피운만큼 혼나는 것이다)
강자아: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것을 알고 있다. 아마 자신의 남편도 이 피해자인 것을 알지만 굳이 뭐라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세상의 일이므로. 하지만 만나면 혼낼 생각은 있다.
강희창: 자아에 대한 정보는 흘리지 않았다. 이 또한 인간세상의 일이므로 관여할 생각은 없다. 착실한 청년이라 생각한다.
넬: 전에 봤을 때와 모습도 행동도 많이 달라졌다. 이유는 알고 있지만.
메구: 그때 그 아이. 잘 컸구나.
라온: 견습이라지만 진짜 항해사라 애착이 더 간다. 시간전쟁에 휘말린 안쓰러운 아이라 최대한 도와주려 노력한다.
기타: 업무 특성상 임시주인이 되어 맡아주고는 있지만 오래도록 남아주는 남사들이 있다.
주인없는 남사들의 관리 뿐만 아니라 정부소속의 검들을 맡아주기도 한다. 때때로 이들을 이끌고 감사업무 보조나 정화업무를 하기도 한다. 어디까지나 업무의 범위 내로만 하고 신의 힘을 이용해야할 경우엔 먼저 선을 긋는다. 심각한 재액에 물든 남사여봐야 고작 말단의 신 몇몇일 뿐이라 특별히 힘든 일은 없다.
혼마루 구역의 기후는 사계가 뚜렷하지만 개인 구역의 기후는 열대기후.
업무를 하기는 하지만 오니마루와 둘이서 파라솔 밑에 누워있거나 에어컨 아래서 얼굴팩이나 하고 있는 일이 자주 보인다.
아내경력이 많아서인지 오니마루를 능숙하게 리드한다.
종종 해신의 대장에게 보고를 한다. 어떤 내용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다지 이쪽과는 상관 없는 일인듯 오니마루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얼굴을 마주한 적은 있다.
해신으로서의 이름은 아우웨이지만 인간에게 불릴 이름은 아니므로 적당히 샤클이라는 이름으로 지내고 있다.
시간정부와의 협업이 처음은 아니다. 이것은 기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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