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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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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n't we give ourselves one more chance?

    Under pressure

    불확실함. 불확실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한다. 그가 잃은 것들에 대해서, 어쩌면 잃을지도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 짧게 생각에 잠긴다. 라모나, 애석하게도 자신은 그 불확실한 부분의 일부라고 생각했다. 그냥 어디 한 군데 묶여있다고 할 만한 인간이 못 되었다. 그래서 그 상냥함이 때론 두려웠고, 그 실망이 자신이 될까봐 불안했다…. 그러나 알아버린 이상 발이 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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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딩 후 분서갱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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