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다랑별
“…이봐, 오늘이 어린이날이래.” “어린이날?” 현미는 심드렁한 얼굴로 탁자에 앉아 자신을 올려다보며 말을 거는 제빈을 슬쩍 보았다. 아까부터 색종이로 뭔가 하는 것 같더니, 손 안에 들려있는 걸 자세히 보니 종이로 만든 리본이었다. 의외로 제빈은 손재주가 있었는지, 형태가 곱게 잘 잡힌 리본은 잘 구운 찰흙같은 손에 담겨서 그의 파스텔 색감이 더욱
포켓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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