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마링
놀랍게도 쓴 날짜 15년 전임 그래서 1박2일 나오고 까나리가 나옴 지금 글쓴이 나이 여기 주인공들보다 많음 당연히 어색하겠지만 못 고치는 이유는 요즘 학교생활을 모름(..... 1. "얘들아 안녕? 오늘도 즐거운 아침~" "……안녕하세요." 햇살 좋은 가을날 아침, 그리고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신성여고의 활기찬 월요일이 시작되었다. 여느 때와
아침부터 때 이른 눈이 펑펑 내렸다. 1교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도저히 첫눈 같지 않게 펑펑 내려 교정을 덮고 소복하게 쌓였다. 시험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내리는 눈을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어차피 수능 이후 보는 기말고사 따위에 신경쓰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웃는 것이, 종이 치자마자 밖으로 뛰어나가 눈싸움할